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국내여행

부여 수륙양용버스 체험기 – 백제의 물길과 시간을 달리다

by 요기조기 콩콩콩 2025. 5. 29.

 

이번 부여 여행의 목적은 색다른 교통수단으로 여행을 시작해 봤어요.

이름하여 부여 수륙양용버스! 말 그대로 도로도 달리고

물 위도 둥둥 떠다니는, 요즘 부여에서 가장 핫한 체험이더라고요.

단순히 관광버스를 타고 명소를 도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.

백제의 숨결이 깃든 백마강 위를 직접 떠다니며,

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진짜 리얼한 코스였답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수륙양용버스를 타면서 느낀 점과 여행 코스,

이용 팁까지 모두 공유해볼게요.

부여 수륙양용버스란?

‘수륙양용버스’는 말 그대로 육지와 물 위를 모두 달릴 수 있는 특수버스예요.

국내에서는 서울 잠실 한강에 이어 부여가 두 번째로 도입한 지역이라고 해요.

이 버스는 주로 백제문화단지 앞에서 출발해 부소산성, 고란사,

낙화암이 있는 백마강을 유람선처럼 직접 들어가 떠다니는 방식으로 운행돼요.

물에 진입할 때 그 ‘첨벙!’ 하는 순간이 제일 짜릿하더라고요.

코스 안내

구간 설명
출발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에서 탑승
육상 이동 부소산성, 정림사지, 박물관 등 주요 유적지 외부 관람
수상 진입 백마강으로 진입 후 낙화암, 고란사, 천정대 해설 포함 유람
도착 출발지 복귀

탑승 팁

✔ 수륙양용버스 100배 즐기기 팁
⬩ 창가 좌석 추천! 탁 트인 백마강 뷰 최고예요
⬩ 여름엔 모자/선크림 필수 (버스가 노출형이라 햇빛 셈)
⬩ 해설사 설명 귀 기울이면 백제 역사가 귀에 쏙쏙!
⬩ 수상 진입 순간, 영상 촬영 찬스 🎥

운영시간 & 요금

  • 운영시간: 월~일요일 09:30 ~ 18:30
  • 탑승장소: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 (충남 부여군 규암면)
  • 문의: 041-408-8777
  • 공식 예약: www.buyeocitytour.com

실제 후기: 잊지 못할 순간

솔직히 처음에는 “그냥 유람선이랑 비슷하지 않을까?” 했는데,

막상 타보니 느낌이 전혀 달랐어요.

땅 위에서 일반 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물로 진입하는 그 순간,

마치 액션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랄까요?

백마강 위에서 바라본 낙화암은 정말 아름다웠어요.

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며 고란사의 전설, 삼천궁녀 이야기까지 들으니

머리보다 가슴으로 백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

육로만 갔더라면 절대 이런 감성 못 느꼈을 거예요.

유의사항

  • 음식물 반입 금지 (물은 가능)
  • 애완동물 동반 불가
  • 우천 시 운행 변동 가능 (홈페이지 확인 필수)
  • 탑승 20분 전 도착 권장

부여 수륙양용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시간 여행 그 자체였습니다.

백제의 역사 위를 직접 달리고, 물 위를 유영하는 이 특별한 경험은 평범한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.

만약 부여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, 이 투어를 코스에 꼭 넣어보세요.

아이와 함께해도, 연인과 함께해도, 혼자라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.

이왕이면 날씨 좋은 날, 카메라 충전도 빵빵하게 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:)

🎒 부여 수륙양용버스 체크리스트
⬩ 백제문화단지 인근 숙소 예약 시 동선 최적
⬩ 오전 첫 타임 이용 시 한적하게 감상 가능
⬩ 역사 유적+레저 체험을 한 번에!
⬩ SNS용 영상, 사진 촬영지로 강력 추천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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