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부여 여행의 목적은 색다른 교통수단으로 여행을 시작해 봤어요.
이름하여 부여 수륙양용버스! 말 그대로 도로도 달리고
물 위도 둥둥 떠다니는, 요즘 부여에서 가장 핫한 체험이더라고요.
단순히 관광버스를 타고 명소를 도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.
백제의 숨결이 깃든 백마강 위를 직접 떠다니며,
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진짜 리얼한 코스였답니다.
이번 글에서는 수륙양용버스를 타면서 느낀 점과 여행 코스,
이용 팁까지 모두 공유해볼게요.
부여 수륙양용버스란?
‘수륙양용버스’는 말 그대로 육지와 물 위를 모두 달릴 수 있는 특수버스예요.
국내에서는 서울 잠실 한강에 이어 부여가 두 번째로 도입한 지역이라고 해요.
이 버스는 주로 백제문화단지 앞에서 출발해 부소산성, 고란사,
낙화암이 있는 백마강을 유람선처럼 직접 들어가 떠다니는 방식으로 운행돼요.
물에 진입할 때 그 ‘첨벙!’ 하는 순간이 제일 짜릿하더라고요.
코스 안내
구간 | 설명 |
---|---|
출발 |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에서 탑승 |
육상 이동 | 부소산성, 정림사지, 박물관 등 주요 유적지 외부 관람 |
수상 진입 | 백마강으로 진입 후 낙화암, 고란사, 천정대 해설 포함 유람 |
도착 | 출발지 복귀 |
탑승 팁
⬩ 창가 좌석 추천! 탁 트인 백마강 뷰 최고예요
⬩ 여름엔 모자/선크림 필수 (버스가 노출형이라 햇빛 셈)
⬩ 해설사 설명 귀 기울이면 백제 역사가 귀에 쏙쏙!
⬩ 수상 진입 순간, 영상 촬영 찬스 🎥
운영시간 & 요금
- 운영시간: 월~일요일 09:30 ~ 18:30
- 탑승장소: 백제문화단지 제1주차장 (충남 부여군 규암면)
- 문의: 041-408-8777
- 공식 예약: www.buyeocitytour.com
실제 후기: 잊지 못할 순간
솔직히 처음에는 “그냥 유람선이랑 비슷하지 않을까?” 했는데,
막상 타보니 느낌이 전혀 달랐어요.
땅 위에서 일반 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물로 진입하는 그 순간,
마치 액션 영화 주인공이 된 기분이랄까요?
백마강 위에서 바라본 낙화암은 정말 아름다웠어요.
해설사분의 설명을 들으며 고란사의 전설, 삼천궁녀 이야기까지 들으니
머리보다 가슴으로 백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.
육로만 갔더라면 절대 이런 감성 못 느꼈을 거예요.
유의사항
- 음식물 반입 금지 (물은 가능)
- 애완동물 동반 불가
- 우천 시 운행 변동 가능 (홈페이지 확인 필수)
- 탑승 20분 전 도착 권장
부여 수륙양용버스는 단순한 교통수단이 아니라 시간 여행 그 자체였습니다.
백제의 역사 위를 직접 달리고, 물 위를 유영하는 이 특별한 경험은 평범한 여행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.
만약 부여를 여행할 계획이 있다면, 이 투어를 코스에 꼭 넣어보세요.
아이와 함께해도, 연인과 함께해도, 혼자라도 충분히 만족하실 거예요.
이왕이면 날씨 좋은 날, 카메라 충전도 빵빵하게 해서 다녀오시길 바랍니다 :)
⬩ 백제문화단지 인근 숙소 예약 시 동선 최적
⬩ 오전 첫 타임 이용 시 한적하게 감상 가능
⬩ 역사 유적+레저 체험을 한 번에!
⬩ SNS용 영상, 사진 촬영지로 강력 추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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